차량 LFP 배터리는 사면 안되는 이유
- 갠냑시
- 조회 수 1026
- 2023.08.03. 09:37
LFP 배터리하면 안전하다,수명이 길다(열화율이 낮다) 이말은 어디선가 한번쯤은 꼭 들어 보셨을 겁니다.
맞는 말입니다.. 근데 왜 LFP배터리가 달린 전기차를 사지 말라고 제가 말을 하려는걸까요.?
LFP는 고 C-rate을 내기 어렵고 그로인해 고 C-rate에서 열화율이 심합니다. 이런말을 했더니 모 유튜버 채널에서 공격을 하는 사람들이 있더군요.. ( C-rate는 대충 충방전 속도값 이라고 생각하세용)
LFP가 뭐가 수명이 짧냐 알지도 못하면 이야기 하지마라, 고 C-rate 필요 없다.. 이러면서요..
뭐 어떤 사람들은 모두가 타이칸을 만들고 타이칸을 타는것도 아닌데 무슨 상관이냐라고 하는데,
LFP의 경우 1 C-rate가 넘어가면 열화가 삼원계(통상 리튬이온)보다 열화율이 높아집니다..
보통 전기차가 2 C-rate대에서 운용이 되는걸 생각했을때 경차급에서나 일단 쓴다면 ok이지만 그것을 벗어난다면 안쓰는게 모두를 위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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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가 LFP는 미래의 배터리라고 선동하고 다니는지 모르겠지만.. 또 어떤사람은 메신저인 본인이 공격을 당하니까 이제 현대 기아를 끌어들여서.. 자기 논리를 관철시키려 하는데.. 제발 그러지말기를 바랍니다.
뭐 만들어낸다면야 가능은 하겠지만.
- 두 종류 이상의 베터리를 탑재하면 패키징을 그만큼 나눠야 해서 공간적인 손해도 있고, = 즉 같은 공간에 베터리 용량이 필연적으로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 각 베터리에 맞춰서 BMS로 제어도 해야해서 아무래도 들어가는게 많아질겁니다. = 안그래도 전기차 원가가 민감하니...
- 그리고 하이브리드를 하는 경우 보통 각각의 장점을 취하는걸 기준으로 생각하겠지만 필여적으로 각각의 단점을 모두 가지게 됩니다. = 단적인 예를 생각해보자면 LFP의 장점인 안정적인 구조가 얼마나 좋든간에 어차피 옆에 달린 리튬이온 베터리에서 불나면 어쨌거나 같이 타버리겠죠.
- 베터리가 다른 종류가 각각 붙어 있을 경우 필연적으로 각 베터리당 남은 잔량이 다를건데, 만약 특정 베터리가 다 방전된 상태일 경우 이를 또 역으로 베터리 대 베터리로 충전을 해줘야 할 수 있습니다. = 이 경우 필연적으로 전력 손실이 발생할테니, 사이드미러라도 작게 만들어서 효율을 끌어올릴려는 전기차의 현실적인 상황에 이것도 상당히 부담일겁니다. 또는 주행중 회생제동이나 충전시에도 이를 적절히 분배해서 충전해주야 하니 시스템 입장에서도 부담이구요.
그래서 애초에 고려대상이 아닐겁니다.
에너지 밀도는 낮지만 가격이 싸다 정도로 알고 있었는데 신뢰성 문제도 있나보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