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량 “리튬 없는 LFS배터리 뜨나?” 맞손 잡은 새안그룹·BK동영테크, 업계 ‘주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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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3.08.12. 23:58
[데일리카 하영선 기자] 전기차 개발·제조업체 새안그룹(회장 이정용)은 11일 경기도 하남시에 위치한 새안 기술연구소에서 이차전지 제조업체 BK동영테크(대표 이기홍, 박창기)와 ‘배터리 공급과 상호 협력’에 대한 합의각서(MOA)를 체결했다.
BK동영테크는 새안그룹의 전기 SUV ‘위드 SUV’, 전기 스포츠카 ‘엑소드’ 그리고 30톤급 굴절식 전기트럭에 탑재되는 배터리를 공급하고, 새안그룹은 이를 차량에 적용해 시험 과정을 거쳐 품질 기준에 부합할 수 있도록 협력한다는 데 뜻을 같이 했다.
새안그룹은 전기를 동력으로 하는 승용차와 특수 차량을 설계·개발·제조하는 회사로 미국 네바다주에 본사를 두고 있다. 국내와 미국 뿐 아니라 사우디아라비아·말레이시아·호주 등의 지역에서 전기차 생산을 준비하고 있다.
BK동영테크는 이차전지 제조업체로 그동안 완성차 업체들이 전기차에 리튬이온배터리를 사용해왔던 것과는 달리, 배터리 원료로 사용돼온 리튬을 배제한 것이 특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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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튬없는 고체 배터리’를 의미하는 ‘LFS(Lithium Free Solid)배터리’는 BK동영테크가 생산하는 전기차 배터리로 ‘에너지 저장 슈퍼 캐퍼시터’ 방식을 적용해 생산된다는 점에서 차별적이다.
LFS배터리는 리튬이온배터리 대비 △빠른 충전 속도(최대 8배) △긴 수명 △고온(70도 이상)과 저온(영하 40도)에서도 작동 △현저히 적은 화재·폭발 위험 등의 강점을 지닌다는 게 BK동영테크 측의 설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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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것보단 CATL이 M3 하이랜더에 적용 예정인 MP3를 일단 지켜봐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