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요일 범백으로 입원한 고양이가 떠났습니다...
- 흡혈귀왕
- 조회 수 337
- 2021.03.15. 22:23
토요일 아침 동네 캣맘분이 범백 증상으로
입원 시킨 한점이가 범백 치료도중 버티지 못하고
멀리 떠나버렸습니다.....
발견 당시에
구토와 함께 피를 토할정도로 상태가
엄청 악화된 상태였고
아직 1살 미만의 어린 아이다보니 힘든 치료를
몸이 견디지 못하고 떠나버렸습니다...
앞서 가버린 턱시도와 함께
공원에서 제일먼저 반겨주는 사람 손타는 엄청 착한
아이였는데 여러 조치를 취했음에도 이렇게 가버렸다는게
너무나 속상하네요...
저 아이의 경우 작년 여름부터 완전 얘기때부터
봤던 아이이고 밤마다 앞서 간 턱시도와 함께 절 정말
잘 따랐습니다....
턱시도랑 형제다보니 정말 친했는데
턱시도가 먼저 가버려서 혼자 남겨진 한점이를
어쩌나했는데 턱시도를 따라서 가버렸네요....
오늘 공원에 밥자리에 사료 챙겨주러 나갔는데
평소같으면 한점이랑 턱시도가 입구에서 나타나서
반겨주었는데 이젠 더이상 애들을 만날수가 없게되었습니다...
한점아 그동안 고마웠고 더 잘해주지 못해서 미안해...
다음번엔 꼭 사람으로 태어나서 행복하길 바래...
잘가....
댓글
9
1등 이점오오분의일
글쓴이
흡혈귀왕
이점오오분의일 님께
2등 intake
글쓴이
흡혈귀왕
intake 님께
intake
흡혈귀왕 님께
글쓴이
흡혈귀왕
intake 님께
3등 seohyun212
글쓴이
흡혈귀왕
seohyun212 님께
포인트봇
흡혈귀왕 님께
2022.04.05. 00:42
2021.03.15. 22:31
2024.03.24. 16:43
2021.03.15. 22:52
2024.03.24. 16:43
2021.03.15. 23:05
2021.03.15. 22:56
2021.03.15. 23:05
2021.03.15. 23:05
너무 안타깝습니다...
이제 막 1살 될까말까한 아이들이 못쓸병으로 가버린다는게.....
특히나 제 손을 탔던 애들이라 더 슬프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