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초에 전 성형이 사기라고 생각해서...

근데 주변에서 다 해가지고 저만 못생겨지니까 억울하더라고요 ㅋㅋㅋ

전 이미 외모는 포기하고 살아서 그런건 신경을 안씁니다ㅎㅎ

코 살짝 더 뾰족하게 하고 싶어서 실리콘 넣고 싶은데 부작용때문에 망설이게 되더라구요

예뻐지려고 양악하는 사람들이 진짜 광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뼈 깎고 맞추고 못 박고...

어우;

집의  딸 둘 있는데. . . 계란형이고  긴머리 곱게 단장하면 이쁘더라구요.  첫째는 돌사진  찍은  사진관에서  사진관  입구의 전시해도 되는지 질문까지 받았읍니다.   아무래도  여자는 이쁘면 나쁘지 않은듯.  초등학교때부터 남자들의 화이트데이  선물의 가방 가득

여자 이쁘면 고시 붙은거랑 같다고 하는말은 빈말이 아니거든요. 

성형이라 하니 전여친 만날때 생각나네요

저는 쌍꺼풀 있는거 좋아하는데 전여친이 그거 듣고 몇달 고민하다 듣고 쌍수랑 앞트임을 했었죠..

근데 저는 1년 넘게 그친구 우울증 받아주느라 지쳐서 헤어질 각 재고 있었는데 쩝ㅋㅋ

그래도 수술 하자마자 헤어자고 하면 울다가 실밥 다 터지고 난리날까봐 부기 빠질때까지 기다리다가 헤어지자고 했었네요

가끔 생각나서 프사 보면 많이 예뻐졌던데 부기 빠질때까지 기다리다 헤어지길 잘 했다 싶습니다 

성형도 복불복 그 후 부작용도 걱정해야하고 정신과 의사 인터뷰보니 정신적인 문제가 해결되지 않은채 성형으로 외모에 변화를 줘도 결국 몇년후 원점이더란 상담 케이스 얘기듣고보니 내면 외면 다 소중한거같아요

잘생겨서 다행이네요

겨울에 짧은 치마 입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서 비슷한 기분을 여러번 느꼈죠.. 물론 비난하는건 아닙니다.

대단하다 라는 생각뿐..

저희가 기기 사면서 즐거워하듯 그분들은 잘생겨진 & 예뻐진 얼굴에서 만족을 얻을테니까요 ㅎㅎ 근데 뼈를 깎는건 전 말만 들어도 덜덜 떨리는데 그걸 어케 하는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