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인은 아니지만, 절대 고기와 당분이 많은 음식을 같은 날 섭취하지 않습니다.

그리고 무조건 뭔가 먹기 전에 채소를 먼저 먹읍니다.

개인적으로는 샐러드 파스타 같은 걸 만들어 드시는 걸 추천드립니다.

파스타 면이 세몰리나(듀럼밀 간 것)로 만들어지는데

혈당을 굉장히 천천히 올려서 별다른 소스 대신

올리브유와 소금 정도로만 조리를 하시면 건강식이 됩니다.

소금이 좀 그러면 간장도 괜찮고요.

운동은 과하게 하기 보다는 식사 후 바로 산책하시는 게 혈당에 좋은 걸루 알고 있읍니다.

지금 현재 상태 (체중, 식습관 등)에 따라 우선순위가 달라지겠습니다만,

1. 설탕: 단음료 아이스크림 과자 초콜릿 등등

2. 밀가루 음식: 분식류 각종 면류

3. 야식: 매일매일을 종합검진 전날처럼

이렇게 3가지만 당분간 완전히 끊어보십시오. 그리고 가능하면 7시간 이상 푹 주무실 수 있으면 좋습니다.

저도 당뇨전단계였는데 최근 100kg에서 82kg까지 빼면서 수치가 많이 좋아졌습니다.

일단 식사가 진짜 90%입니다

제가 가장 많이한건 간헐적 단식 낮 12시부터 저녁 8시까지 (8시간 식사) 후 16시간 단식

그리고 식사때는 거꾸로 식사법으로 무조건 채소먼저, 단백질, 그리고 마지막으로 탄수화물 섭취순으로 했습니다. 식사때 탄수화물은 원래 먹던양에서 반으로 줄였습니다 (예를 들어 밥 한공기 먹을거를 반공기만 먹는다던지, 샌드위치를 먹을떄 빵을 한쪽은 떼고 먹는다던지)

그리고 음료수 (주스, 제로음료 전부 다) 끊고 무조건 물+아아+탄산수만 마셨습니다.

마지막으로 저녁식사 후 한 7시쯤 탄산수에 애플사이다비니거 한숟가락 타서 마셨습니다.

이건 효과가 있냐 없냐는 말이 많지만 그냥 음료수 먹고싶은거 이걸로 때운다 생각하고 마셨습니다

그 다음 운동이 10%-20%라고 생각하는데요

저는 하루 1시간씩 3번 걷기해서 하루 무조건 1만보씩은 채웠습니다.

하지만 사실 당뇨에 가장 중요한건 근육입니다. 근육이 있어야 인슐린분비가 원활해져 당을 빨리 분해해주거든요... 근력운동은 필수입니다. 특히 사람몸에서 가장 큰 가슴, 등, 허벅지(하체) 위주로 하시면 좋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