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A52 국내 미출시는 반도체 부족이랑은 별 상관없죠.
- 웅비
- 조회 수 880
- 2021.08.07. 10:36
A52가 오랜만에 아주 잘 뽑혔습니다.
삼성은 전통적으로 A시리즈에
C타입에서 micro usb로 회귀하거나
방수방진을 줬다가 다음년도에 빼버리거나
삼성페이를 넣다뺏다 하던가
같은 장난을 많이 쳤던 전적이 있는데 이번 A52는
괜찮은 성능의 칩셋, OIS들어간 카메라,
방수방진, 환경을 생각하지 않는 충전기와 25W 고속충전까지
하나도 빠진게 없는, 팔방미인 기종으로 나왔습니다.
근데 국내에서는 지금 5개월넘게 안나오고 있어요.
기사들도 미코에서도 그렇고 반도체 부족때문에 한국에서는 못나온다는 말이 나오는데
전세계적으로 반도체가 부족한건 맞는데
국내 A52가 안나온 원인이 반도체 부족이라고 보긴 힘들어요.
일찌감치 국내 출시한 A42도 똑같은 750g쓰고
이번에 출시한 FE도 일단은 같은 칩셋 쓰고 있거든요.
애초에 정말 칩셋 부족이라기엔 750G를 다른 제조사들은 잘만 쓰고있고
멀리 갈것도 없이 A52가 일본 중국 프랑스 독일 필리핀 인도 캄보디아 등등 죄다 나오고
인도나 중국은 A52를 내주고 나서 좀 염가형 버전(아몰레드 > lcd 등 좀 너프먹인) f52도 같은 칩셋으로 한번 더 나왔어요.
이런데 한국만 안나온 상황이라서 반도체 부족으로 국내에 안나왔다는건 말이 안되요.
추가로 출시한 3월달엔 물량 부족이 아니였고 나중에 물량 부족해서 못나왔다 뭐 이런 소리 하시는 분도 계시는데,
그땐 아니였는데 나중에 세계적으로 부족했다 이런소리 하기는 나중에도 잘만 출시하고 팔았습니다.
위에서 말한 중국, 인도에 출시한 f52는 5월말에 발표해서 6월에 출시했고
(인도 중국은 3월에 a52내고 5,6월에 f52 또 낸겁니다)
도코모에서도 a52도 비교적 최근인 6월에 출시했고
더 최근에도 국내에서 같은 칩셋 쓰는 fe는 잘만 나왔어요.
그냥 카니발리제이션이 우려되서 안내놓은 거거나 통신사랑 뭔가 틀어진거라고 보는게 더 설득력이 있어요.
댓글은 수정하였고요, 앞서 말했다시피 a42는 작년에 나온 모델이어서 수급문제가 심해지기 전에 정상적으로 출시하였죠. 그리고 잘팔리는 모델이 아니라서 비축된재고도 아직도 있겠죠.
S7fe는 애초에 수급문제로 wifi 모델 안내고 비싼 모델들만 내서 수요를 감소시켰습니다 와이파이 모델은 출시 못했는데 이게 정상적으로 출시된게 맞나요?
A52도 원래 출시하려다가 SK문제라고 하는데 한번 미뤄졌다가 부품 수급 문제로 출시를 못한겁니다. 심지어 출시한 국가중에서도 지금 sold out된 곳이 있고요. 당연히 지금 삼파로 인해 부품 수급 문제도 a52 국내출시 못한 원인 중 하나죠.
공급부족으로 우선 순위에서 밀린거뿐입니다.
부족맞습니다.
애초에 그랬으면 국내에 A52S는 더더욱 나올수없는게 맞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