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무선 마우스가 공유기 신호 영향을 받는군요
- 뇌이징
- 조회 수 3623
- 2021.06.08. 17:53
로지텍 G 프로 슈퍼라이트 마우스 사용중인데
얼마전 모니터와 맥 연결을 USB-C로 통합하고 마우스 리시버를 모니터 뒷편 USB 단자에 꼽았는데
맥에 변환 젠더를 사용해서 마우스 리시버를 꼽았을때랑 다르게 계속 마우스가 끊기더라고요
인터넷에 검색해보았는데 리시버 발열때문이다 다른 USB 신호때문에 그런거다 등 글이 많았는데
그 중에서 가까운곳에 공유기가 있으면 끊김이 발생할 수 있다고 하더라고요
정확하게는 2.4GHz 대역폭을 사용하는 공유기
지금 책상 위 배치가 순서대로
맥 모니터 공유기
이렇게 되어있습니다
기존에는 맥에 젠더를 이용해서 리시버를 꼽았으니깐 모니터에 꼽았을때 보단 공유기와 거리가 멀어서
마우스 끊김이 없었나보다 생각하고 공유기를 먼곳으로 이동시켰는데
공유기를 이동시키고 리시버를 모니터 USB포트에 꼽았더니 끊김이 사라졌습니다
근데 공유기를 이동시킬자리가 마땅하지 않아서 2.4GHz 대역폭을 끄려고 했는데
어처피 다른 기기들은 다 5GHz로 사용중이니깐요 2.4는 사용하지도 않고
그런데 샘숭 큐브 공기청정기 스마트싱즈 기능을 사용하려 Wifi 연결을 해두었는데
5GHz 대역폭을 지원 안하더라고요 ㅠㅠ 공기청정기 하나 때문에 2.4GHz 대역폭 무선랜을 못끄고
그냥 어쩔 수 없이 공유기를 멀리 띄워뒀습니다 어쨌든 마우스 끊김이 없어지니 좋네요
usb3.0을 사용하는 기기에서 2.4GHz의 노이즈가 발생하고 공유기의 2.4GHz대역과도 주파수 대역이 비슷해서 간섭현상이 나타날수밖에 없습니다.
게이밍 마우스면 연장선을 이용해서 리시버를 마우스 근처로 가저오는것도 좋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팁이라면 2.4GHz 대역의 경우 핸드폰에서 채널본딩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공유기 설정에서 20MHz로 고정해놓고 사용하면 간섭현상이 덜합니다.
공정기의 경우 채널본딩을 지원하지도 않을꺼지만 대역폭이 중요한 기기가 아니다보니 채널 본딩을 꺼도 무방합니다.
USB3.0과 2.4Ghz 간섭은 매우 유명하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