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nm 공정 때부터 TSMC가 격차를 본격적으로 벌리기 시작하더니 이젠 그 격차가 너무 압도적이죠

인텔은 AMD가 불도저로 삽질하니까 'CPU 경쟁 이제 끝!'이라는

오판으로 기술개발을 소홀히 한 게 이 꼴 났다고 봐야 합니다.

이제는 파운드리 사업에서 다른 회사가 트슴을 따라갈 수 있을지 의문입니다.

삼성이 말하던 초격차를 트슴이 실현해버렸네요

파운드리가 단순 공정 기술력만이 아니라

생태계 조차도 엄청나게 차이난다고 하더라구요

특히 파운드리 위탁 업체들끼리도 기술을 공유하기 때문에 tsmc에 들어가면 사용할수 있는 기술 이 많은것도 차이가 크다고 하더군요...

1등이라는건 영원하지 않은 것 같습니다.

초격차를 말하던 회사들은 거꾸러지고

곧 망할것처럼 빌빌대던 회사들은 다시 살아나죠

20년, 아니 10년만 있어도 아마 또 언제 이랬냐 하던 시절이 올 겁니다.

'실무 차원'의 격차는 극복하기 어려울 듯 싶습니다. 한 우물을 누가누가 깊게 파냐 대결에서 삽질을 꾸준하게, 그리고 똑바르게(그러니까 헛짓거리를 최소화하는) 해온 트숨은 이기기 어렵습니다. 

그러나 유의할만한 점은 '어떤 우물을 파느냐'라는 부분에서 새로운 패러다임이 제시되면 이러한 초격차는 눈 녹듯 사라지겠죠. 그리고 그 기초적이고 광의의 가능성을 탐구한다는 점에서 한치 앞도 알 수 없는 것이며, 결과를 내기 어려운 R&D는 항상 '예산과 시간이 충분했더라면...'을 반복하겠죠. 

모든 기술이란게 결국 한계점이 있기 때문에 시간이 갈수록 좁혀집니다

다만 그시간을 버틸 수 있느냐가 문제겠죠

오히련 파운드리 산업은 시작 자체가 어려워서 신생기업이 들어오기 힘든 감이 있죠

지금 트슴이랑 삼파가 1.5년정도 차이나는 것 같은데

그렇게 암흑은 아닙니다 지금 4나노도 충분히 잘 돌아가고 있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