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워치 액티브 Vincihada(빈치하다) 바레니아 스위프트 가죽 밴드 후기
- Havokrush
- 조회 수 1478
- 2019.10.17. 14:41
운동하면서 혹사 당한 스포츠 스트랩을 보면서 가죽 스트랩도 하나 필요 하겠다 싶어서 주문한 게 보름 전이었는데, 정확하게 보름 만에 받아 보게 되었네요.
제작하는데 소요된 시간 및 배송까지 정확하게 맞춰준 덕에 집 가기 직전에 받아볼 수 있을 정도로 만족스러웠습니다.
옵션은 이니셜 없음 / 바레니아 / 골드 브라운 / L 로 선택했고, 핀 버클을 에르메스형 핀버클로 추가해서 총 금액은 107,000원 나왔습니다.
포장도 중량물 아니라고 허접하게 한 게 아니라 샌드위치로 에어캡 잘 끼워서 왔더라고요. 가격 생각하면 당연한 거지만, 그만큼 신경 많이 써준다는 의미로 다가와서 괜찮게 느껴졌습니다.
구성품은 가죽 파우치, 스트랩, 품질 보증서로 스트랩만 덜렁 올 줄 알았는데 의외였습니다.
의외라고 했던 가죽 파우치 입니다. 굳이 스트랩이 아니더라도 간단하게 넣고 다닐 수 있는 작은 잡화 정도는 무리 없어 보일 정도로 다른 용도로 써도 나빠보이진 않았습니다.
스트랩(아래)의 모습입니다. 시간 들이고 적잖은 돈 들였는데 마감이 별로면 어쩌나 싶었는데 기우였는지 상당히 만족스러웠습니다. 업로드 용량의 한계로 다 보여드리진 못 하지만 측면도 상당히 깔끔하게 기리매가 잘 되어있습니다.
뒤집은 모습입니다. 옵션에 이니셜을 포함하게 되면 여기에 각인됩니다.
스트랩(위)의 모습입니다. 마찬가지로 기리매, 스티치 부분 어느 한 곳 부족함 없이 깔끔한 마감을 보여줍니다. 핀 버클 부분은 옵션에 따라 바뀌고, 저는 에르메스형 핀 버클을 선택했습니다. 그 외 디버클도 있으니 디버클이 편하신 분은 디버클을 사용하셔도 무방합니다.
교체 후 펼쳤을 때 모습입니다. 의외로 교체할 때 좀 불편했는데, 스프링바 부분이 헐거운 지 제대로 각 잡고 맞춰주지 않으면 미끄러워지기 십상입니다. 이 부분이 어느 정도 고정되어 있을 거 같았는데, 훅 내려가서 제법 불편했습니다.
착용했을 때 모습입니다. 어지간한 옷과 매칭이 전혀 안되는 블랙임에도 나름대로 어울립니다. 실버였으면 얼마나 예뻤을 지...
뒤집었을 때 모습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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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거 말고도 찍어둔 건 좀 더 있는데 30MB 제한에 맞추는 게 생각 이상으로 힘드네요...
글로 떼우는 거 같긴 하지만, 개인적으로는 OAS보다 괜찮은 거 같습니다. 기리매, 풀 스티치 같은 마감도 별도 비용 없이 기본 가격에 포함되어 있고 마감 차이도 별 엾는 거 같기도 하고요.
그나저나 당분간 시계줄이니 뭐니 눈독 들이면 안돼겠네요. 5치킨이 사요나라(...)한 거라 삼시세끼 라면 확정...
이쁜데 가격이 5치킨이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