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애플 서비스 깊이 생각하면 은근 정 떨어져요
- 프리즘스톤
- 조회 수 1035
- 2019.08.19. 03:21
다른 분이 적어주신 글 처럼
뒷판이 깨져도 리퍼비용
카메라가 깨져도 리퍼비용
충전 포트가 나가도 리퍼비용인데
멀쩡한 부품은 왜 날로 먹고 리퍼비용 죄다 청구하냐는거죠
뭐 케어플러스 가입하면 한국에선 무료라구요?
이게 괘씸하다는거죠 비싼돈 내기 싫으면 AS 서비스 찬스를 돈 주고 사라는건데
기간도 늘려주고 기회도 사용자 과실 2번이니 좋습니다
원래는 그것도 수리해야될때 일정 금액을 지불해야되지만
한국에서는 꽤나 오랫동안 무료 정책을 하고있구요(대체 금액 손실은 어디서 매꾸는건지)
물론 케어 플러스는 폰 사용에 있어서 필수 구매가 아니지만
it쪽 커뮤니티 좀 하는 사람들이 보기에는 남들 다 가입했다는데 난 안하면 이게 심리적으로 가입을 안하면 뭔가 불안하고 손해보는 느낌이거든요
최초 구매 60일(미국) 30일(일본)까지 기간제한도 있으니 심리적 압박도 크구요
문제는 가입을 하게되면 실질적인 기기 구매 비용이 늘어난다는겁니다
한 두푼 하는 기계도 아닌데 거기에 20만원 좀 넘는 금액을 더 추가해야되다보니 99만원인 XR은 사실상 100만원이 넘어버리는거죠
이게 제가 애플 기기 쓰면서 느꼈던게 생각하면 할수록 괘씸하고 짜증나는겁니다
물론 가입이 필수는 아닙니다
xr 기준 리퍼비용 50만원을 20만원만 내고 2번이나 무료로 받을 수 있고 서비스 기간도 2년으로 늘려주는 케어플러스 라는 서비스는 있지만 물론 필수는 아니죠 ㅎㅎ 하지만 손해보는 느낌은 있죠
당장에 필요없어서 가입은 안했지만 케어플러스 라는 존재를 알게 된 상태에서 50만원 청구서를 받게되면 별애별 생각 다 드는게 사람 심리잖아요
항상 사람에게 기계에게 무슨 일이 생길지 장담하기 어렵기때문에 난 저런거 가입 안해도 되라고 100% 확신할수도 없기 때문에 참 애매한 서비스같습니다
물론 통신사 보험이라는 선택지도 있지만 아이폰 같은 경우엔 분실을 제외하고는 가성비 자체가 비교할수가 없죠
게다가 점점 개악되고있구요
통신사 보험 같이 케어플도 결국 보험의 일종이라고 생각하면 되긴하지만
케어플러스가 보장하는 보장 범위를 정당하게 잘 썼다면 이만큼 최고인 부가서비스가 없죠
하지만 대부분은 제대로 쓰지도 못하고 만료돼버릴겁니다
애플도 그걸 알고있기에 그런 서비스를 하고있는거일거구요 결국은 자기네들 손해보는 장사는 아니란거죠
그냥 갑자기 생각나서 써봤어요
전 아이폰 X 쓸때도 케어플 가입했엇고
XR 쓸때도 가입했었습니다
XR을 방출한건 무게때문도 있었지만 이런 애플 서비스들이 짜증나서 바꿔버린것도 있어요
리퍼부품도 메인보드는 새제품이 아니라 중고 짜집기한거라.... 찝찝하긴하죠.... 애플 as는 진짜 정떨어집니다 애플 국내차별하는 꼬라지도 구역질나구요 애케플 도대체 몇년째 안들어오는건지.. 어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