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루머 기사처럼 노트20+에 정말로 폴디드 모듈이 빠진다면...
- 흡혈귀왕
- 조회 수 432
- 2020.05.19. 08:40
일단 S20/S20+처럼 1.08배 망원은 달거같진않고....
제일 합리적인 방법으론
샤오미 CC9 Pro나 Mi10 Pro에 달린 초망원 모듈같은 방식입니다.
CC9 Pro와 Mi10 Pro의 초망원의 경우
표면상으론 800만화소 광학줌 4배줌 / 하이브리드 10배줌 / 디지털 50배줌
의 스펙을 하고있습니다.
하지만 폴디드모듈같은 리얼 4배는 아니고
3.7배 초망원에 800만화소 센서를 크롭+AI업스케일링으로 구현한것입니다.
노트20+에 달리는 망원모듈이 CC9 Pro나 Mi10 Pro 같은
3.7배급 초망원에 가까운 3배 급 초망원에 64MP GW2가 달린다고 하면
여기서 48MP로 크롭시 딱 4배줌 구현이 가능합니다.
또 여기서 12MP로 크롭하면 8배줌이되는데 AI 업스케일링까지 합하면
10배 하이드리드 줌 구현이 가능해집니다.
이렇게 했을시 장점은 폴디드 모듈보다 싼가격에 하이브리드줌을 구현 가능하고 조리개 성능 확보
등이 있지만
줌 품질은 폴디드 모듈보다 떨어진다는(특히 비디오 촬영시) 차이가 큽니다.....
3D ToF 빠지고 폴디드도 빠지면 확실히
노트20+은 트레이드오프된게 많네요...;;
<정리>
노트20+에 레알 폴디드모듈이 빠진다면
- 3배 초망원 + 64MP GW2 센서 조합
- 48MP 크롭으로 광학 4배줌 구현 (촬영 후 12MP 다운스케일링)
- 12MP 크롭으로 무손실 8배줌 가능
- 센서 크롭 + AI 업스케일링으로 하이브리드 10배줌 구현
- 조리개 F/2.0
이런 조합일 가능성이 높을듯하네요.
하긴 샤오미랑 직접적인 비교는 어려울듯하군요...
일단 CC9 Pro랑 Mi10 Pro의 경우 동영상 촬영시 줌 성능이 어마무시하게 구렸습니다...
이건 센서가 8MP 1/4 인치의 워낙 작은 센서라서 그랬던것이니 64MP GW2는 1/1.72인치니깐 또 모르겠네요....
아마 단가때문에 3.7배 모듈은 쓰지않고 3배 모듈에 64MP를 48MP로 크롭해서 광학 4배줌이라고
광고하지않을까 싶습니다.(촬영시엔 12MP로 다운스케일링)
8배 까지는 무손실 줌이고 10배는 12MP에서 추가 크롭 및 AI업스케일링으로 하이브리드 10배줌 충분히
구현될테구요.
자랑거리인 스페이스줌은 50배 정도가 한계일듯싶습니다.
제 생각에도 루머대로 폴디드 모듈이 빠지면
가장 합리적인 3배 광학 센서를 사용할거 같긴 한데
이것 참 좀 많이 아쉽긴 합니다.
전 단가 문제보다 펜 수납 공간으로 인한 내부 공간 확보가 어려워서 제거한다는 느낌이 강하게 들거든요.
덤으로 이런 상황이면 스페이스줌은 빼버리지 않을까 싶기도 합니다.
그래도 긍정적인 면에선
- ToF 모듈 제거로 인한 인덕션 디자인을 사용하지 않을 가능성이 높아졌음.
- 3배 모듈로 인해 1.1~2.9배까지 구간에서 메인 108MP 센서로 충분히 커버 가능해졌음
- 다만 전제조건으로 1.1~2.9배 구간에서 광량이 충분하다고 인식 되면 자동으로 108MP촬영 모드로 전환이 되어야함.
- 3배 모듈로 인해 F값 감소로 광량 확보다 더욱 좋아져 야간 촬영 및 저조도 동영상 촬영에 유리해졌음.
- S10 - N10의 사례로 보아 개선된 카메라 알고리즘 및 AI 후처리 알고리즘 도입으로 더욱 개선된 하이브리드줌이 기대됨.
정도겠네요.
계산기 대충 두드려 보니
64MP 센서를 쓴다고 하면
3.7이 아니라 3.5 급만 되도 10배 하이브리드 줌까진
이론적 스펙으로 S20U의 4배 폴디드 모듈이랑 동일하게 구현 가능하겠더라구요.
특히 메인센서의 무손실 줌 까지 생각한다면 4배줌인 폴디드 보다 오히려 낫겠다 싶기도 합니다.
다만 F값 감소로 인한 광량 확보 VS 좀더 깨끗한 화질 사이에서 어느게 더 나을까 에 대한건 실제로 출시되어봐야 알수 있을듯 하네요.
샤오미의 동영상 촬영 알고리즘이 좀 많이 구린거 같아서 비교하기가 어렵다 보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