폴드는 저가형 포지션이 여러모로 필요없을 것 같고,

플립FE는 유망한 세그먼트라고 생각하는데 그래도 80 타겟은 맞추기 힘들지 않을까 합니다.

못할건 없는데 수요가 있을까 싶긴 합니다

노태문 체제가 유지하고 싶어하는게 Z 폴더블의 고가 가격인데 뺄거 빼고 싼건 우리나라 인식상 싸구려로 찍힐 가능성이 높아서요

대표적으로 FE가 싸구려로 인식이 잘못 박혀있는게 좀 크지 않나 싶습니다

어차피 폴더블은 '폴더블이기 위해' 지불하는 원가가 너무 크기 때문에 중저가형으로 내놓을 만한 매력이 없죠. 막말로 지금 플립6에서 말씀하신 스펙 너프를 해봤자 원가는 20만원 정도 절감될텐데... 과연 사람들이 100만원 넘는 '갤럭시 A급 성능' 기기를 사려고 할지 의문입니다.

여러모로 전기차가 가지는 딜레마와도 비슷하다고 할 수 있는데 폴더블폰에는 심지어 정부보조금조차 없습니다.

폴더블은 중급기 맞추기 힘들죠.

플립 형태로나 겨우 맞출텐데, 같은 바형 스마트폰 대비 그럴만한 상품성이 있을까 싶기도 하고요.

할려면 당분간 손실을 감수하고 시장확대에 힘을 쓸 것 같은데

지금 삼성은 그런 장기플랜을 생각할 수 있는 것 처럼 보이지 않네요.

태생부터가 저렴하지 않은 폼팩턴데 힘들지 않을까요

뭐 갑자기 바타입 다 없애면 몰라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