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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보의 상용 트럭 사업부가 2025년 하반기에 주행거리가 두 배 늘어난 차세대 대형 전기트럭을 출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일(현지시간) IT매체 더 버지에 따르면 새로운 FH 전기트럭은 한 번 충전으로 600km를 주행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는 현재 유사 차량의 주행거리인 300km의 2배다. 

볼보 측은 새로운 e-액슬 구동계 기술(e-axle driveline tech) 설계 덕분에 주행거리를 늘릴 수 있었다고 설명했다. 이를 통해 전기 모터와 변속기가 리어 액슬에 통합되어 더 많은 배터리 공간이 마련됐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