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전자가 내년 JDM을 천만대 늘리는데요.
- 다람쥐
- 조회 수 775
- 2022.11.05. 10:49
연간 생산량의 약 20%라고 합니다. 딱 이 수준으로만 유지하고 더 늘리지 않았으면..
노태문 사장이 JDM을 확대한 건 삼성 무선사업부 실적 추이와 무관치 않다. 삼성 무선사업부는 신종균 사장 시절인 2013년 연간 25조원에 육박하는 영업이익을 냈다. 당시 7조원의 이익을 냈던 반도체사업부보다 3배 더 높은 수익을 올렸던 '핵심 사업부'였다. 그러나 이후 무선사업부 영업이익은 하락하기 시작해 2019년에는 10조원 밑으로 추락했다. 노태문 사장이 취임하고 JDM 물량 확대 방침을 정한 게 이 무렵이다.
◆ '바잉파워' 약화 우려도
..
결과적으로 JDM 물량이 늘어난 만큼 삼성전자가 부품을 구매하는 물량도 줄어들 수 밖에 없게 되는 셈이다.
이같은 바잉파워 약화 우려는 지난해부터 가시화되는 추세다. 지난해 중순 글로벌 반도체 공급난이 확산됐을 때, 삼성전자 고위관계자가 AP 칩 물량 확보를 위해 미국 출장길에 올랐으나 빈손으로 귀국했던 일도 있었다. 세계 최대 스마트폰 제조사인 삼성전자의 위상이 예전보다 약화됐다는 방증으로 볼 수 있는 일이다.
출처 : 전자부품 전문 미디어 디일렉
댓글
개인적으로 이상향은 JDM이든 ODM이든
보급형에서 원가절감한만큼 플래그십으로
그 절감된 비용이 흘러올라가는게 좋은거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