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삼성이 선발대로 나선 대가를 치루고 있군요
- 숲속의참치
- 조회 수 459
- 2019.04.21. 00:54
사실 주변 상황이 어떻든간에, 저는 이렇게 다같이 뭔가를 이야기할 수 있다는 게 정말로 좋네요.
근 4년 정도는 기술발전이 없고 정체되어서 너무 심심했어요.
개인적인 면으로 들어가면 저는 개인적으로 아이폰 노치나 이어폰 잭 없에는 거, 이런 기상천외한 실험들을 정말로 좋아해요.
그래서 이렇게 두들겨맞는 상황이 재밌습니다.
그래서 MKBHD도 그랬죠
"Complaining that a 1st generation of a drastically new form factor product is “too expensive” “too ugly” or “not perfect” is the lowest level of analysis, no?
Love that Samsung is taking a chance. Almost nobody should actually buy it. But that doesn’t mean it shouldn’t be made"
대의적인 판단이였고, BGR같은 멍청이 기자만 아니면 그 중요성을 알죠.
그렇죠. 다른 코멘트에서 말했듯이
타겟층을 설정해서 그들이 읽고 싶어하는 걸 제공하는 거죠.
"내가 뭐랬어, 이거 완전 쓰레기라니까?"
기자가
"Remember a little over 7 months ago when I told you that you shouldn’t get excited about Samsung’s first foldable phone? Well, here we are."
라고 하는걸 보자마자 느꼈어요. 희열에 차서 기사를 썼을겁니다.
저런 사람들이 욕을 먹는 이유는 자신의 이성을 감성을 위해 소모했기 때문입니다. 쉽게 말해 느낌을 설명하기 위해 뭔가를 배우는 사람들입니다. 저런 사람들은 성공은 할지언정 존경받지는 못합니다. 히틀러도 자신의 그 이상한 신념을 위해 이성을 택했고, 그런 잘못된 이성이 자신들의 현명한 이성을 공격하는 것이었거든요.
그러니까 사실 제대로된 언론인, 그 이전에 사람이 되고 싶다면 이성을 위해 감성을 소모해야 하는 겁니다. 자신의 느낌, 감성, 주관을 위해 뭔가를 들고오면 그야말로 밑도 끝도 없는 혼란만이 펼쳐질 뿐이에요. 단적으로 말해 그런 감성의 모태가 취향이라고 할 수 있는 건데, 자신의 취향을 합리화하기위해 여러 논증을 들고와도 결국에는 근본적으로 문제가 해결될 수가 없는 거죠.
그런게 사회문제로 가면 정치가 되고 이익집단이되고 난장판이 되는 겁니다.
과연 중공 벤더들은 언제 출시할 것인가가 의문이네요
화웨이같은 방식은 접은 채로 책 모서리에 찍혀도 부서질거 같은데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