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우리나라만 유독 심한건지 모르겠는데
- Kanata
- 조회 수 808
- 2022.09.29. 20:03
1등 기업이 아닌 제품
혹은 좀 마이너한 제품을 쓰고있으면
꼭 누군가가 와서
"야 그 회사 제품 냅두고 왜 이거 써?"
라면서 오지랖을 늘어놓습니다.
제품을 사기 전에 정보를 알아봐 준것도 아니고
돈을 보태 주거나 한 것도 아닌데 말이죠
그 사람한테 괜한 오지랖 부리지 말라고 항의하면 꼭 이런 답변이 옵니다.
"근데 아니 봐봐, 이 측면에서 이 제품은 1등 기업 제품보다 이만큼 떨어지는데 가격 차이는 별로 없고..."
요새 심리 영상 보는 걸 좋아해서 유튜브에서 인지심리학자 김경일 교수님 영상을 자주 보는데
그 분이 이런 말씀을 하시더라구요
1. 사람은 무의식적으로, 다른 사람도 자신과 같은 생각을 갖고 있을 거라는 착각을 하곤 한다.
2. 한국 사회는 '다름'을 쉽사리 받아들이지 못하는 경향이 있다. 이렇게 된 원인은 여러 가지다.
결국 1번과 2번의 환장의 콜라보인듯 한데
이건 논리적으로 반박해봤자 사람들 태도가 안 변하면 결국 말짱 도루묵인 문제라
그냥 말 자체를 피하는 게 답이더군요
여기서 미게 이야기를 덧붙이자면
제가 잠깐 아이폰 갤럭시에 지루함을 느끼고
ASUS나 소니 엑스페리아 알아볼 때 몇 번 들었던지라 더 공감이 가서 적어봤습니다.
댓글
13
1등 AurA
글쓴이
Kanata
AurA 님께
2등 PatGelsing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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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PatGelsinger 님께
3등 sourir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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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sourire 님께
헤페바이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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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헤페바이쎄 님께
후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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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nata
후추 님께
골회
글쓴이
Kanata
골회 님께
보스0430
2022.09.29. 20:04
2022.09.29. 20:06
2022.09.29. 20:10
2022.09.30. 00:12
2022.09.29. 20:12
2022.09.30. 00:12
2022.09.29. 20:18
2022.09.30. 00:12
2022.09.29. 20:20
2022.09.30. 00:11
2022.09.29. 20:27
2022.09.30. 00:11
2022.09.30. 08:12
우리나라는 인생에도 특정한 루트가 있습니다. 기기는 더 당연하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