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버즈2프로와 버즈+를 섞었으면 좋겠습니다
- 패주초
- 조회 수 606
- 2023.09.05. 13:20
버즈2 프로를 써보니까 음질도 좋고.
디자인도 좋은데
아쉬운 단점 딱 두가지가 걸리는데.
첫번째가 이어팁과 본체의 길이가 짧다는것.
밑에 버즈 플러스는 노즐이 길쭉해서
귀에 잘 박히던데..
프로 시리즈는
아마 노캔 성능 때문인지 몰라도
되게 길이가 짧게 해놨더군요..
에어팟프로도 저렇게 짧긴 한데
그건 형상상 갈고리 마냥 추가로 걸쳐주기도 해서
착용감이 나은편인데
버즈 프로2는 그냥 쑤셔 넣는 식이라
착용감이 매우 불안정 하더군요.
아마 외이도염 이슈도 길이가 짧아서 밀착되는거랑 관련있을지도...?
만약 저렇게 해놓은게 노캔 성능같은 어쩔수 없는 이유같은게 아니라면 롤백이 나을거 같습니다.
아니면 플러스 처럼 윙팁이라도 추가하는것도....
그리고 두번째론
마감 도료가 별롭니다.
프로1에서 너무 반짝반짝하고 미끌미끌하다고 욕먹어서
프로2는 기싸움이라도 하겠다는건지
무광무광하고 마찰력있는 도료로 마감을 해놨던데.
이게 처음에는 예쁘고 좋은데
나중가면 오염에도 취약하고 끈적끈적해지고
아주 별롭니다.
나중에 귀에 개기름 묻으면 기분좋은 촉감도
끈적하니 기분나쁜 촉감이 됩니다.
잘 닦이지도 않고.
아까 말한 노즐짧은건. 좋다고 해도
취향으로 인정하겠는데
이 도료는 호불호 인정 못하겠습니다.
걍 무조건 별로입니다.
그렇다고 프로1처럼 극단적으로 번쩍번쩍하라는건 아니고 적어도 플러스 정도로 적당하게 롤백했으면 하네요. 프로1 케이스처럼 금속성 색감도 좋고..
딱 이 둘만 개선하거나 하다못해
플러스의 요소가 들어가면 완벽할거 같네요.
버즈 플러스 지금이라도 구입하고 싶은데 너무 비싸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