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미니 HP3 센서를 쓰고 4배까지 크롭한 폰이 있습니다
- AquStar
- 조회 수 532
- 2023.09.19. 16:08
바로 중국 Realme 에서 출시한 Realme 11 Pro+ 입니다.
디멘시티 7050 (1080의 리네이밍) 칩셋을 사용했으며
광각/초광각/접사의 트리플 카메라를 가진 중급기지만
대신 메인 광각 카메라를 200MP 의 삼성 아이소셀 HP3 를 사용
센서크롭을 이용해 무손실 2X, 4X 줌을 구현했다고 홍보한 바 있습니다.
그리고 이번 삼성 뉴스룸과 기존의 S24U 망원카메라 관련 정보를 종합해보면 다음과 같은 정보를 얻을 수 있습니다.
1. 현시점에서 망원카메라의 한계
메인카메라에 비해 작을 수 밖에 없는 센서와 구조 때문에 화질, 색상, HDR에서 손해를 보고 있습니다.
2. 대형 초고화소 이미지 센서
대형 초고화소 센서의 센서크롭은 4배 줌 범위에서 3배 망원*1.3배 디지털줌과 비슷한 화질을 보입니다.
3. 스냅드래곤
퀄컴은 스냅드래곤 8Gen2 칩셋을 발표하면서 소니의 1" 센서인 IMX989 와 삼성의 HP2 에 최적화 했다고 밝힌 바 있습니다. 삼성의 뉴스룸에서도 스냅드래곤 플랫폼에 대해 언급했으며 이 기조가 8Gen3 에서도 그대로 이어진다면 S24U 에 전량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는 근거 중 하나가 될 수 있습니다. (물론 그것만은 아니지만)
4. 망원 카메라에도 대형 센서를
뉴스룸 마지막에는 만약 이러한 HP2,3 를 3배 망원으로 사용하면 6배, 12배를 크롭줌으로 사용해 무손실 줌을 구현할 수 있다는 원대한 가정을 상상합니다. HP2 까지는 아니지만 기존의 루머들을 고려하면 S24울트라,
혹은 가변형 잠망경식 모듈이 완벽해지기 전까지 삼성이 어떠한 기조로 망원카메라를 계획하고 있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미 내부적으로는 S24U 그리고 그 이후까지 어떤 기조로 망원카메라를 계획하고 있는지 방향성이 잡혀있는 모양새에서 자신들의 장점을 버리지 말았으면 하는 것이 개인적 바람입니다.
망원이 개선되는 S24 울트라가 더 기대되는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