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e-sim 이 그렇게 좋을까요?
- AurA
- 조회 수 537
- 2021.04.01. 17:54
저는 e-sim이 좋다는거 이해를 못하겠습니다.
sim 카드가 없으면 더 통신사에 종속 될 가능성이 높은거 아닐까요? 나라에 따라 다르지만 그냥 외국가서 prepaid 심카드 사서 넣고 번호쓰면 우리나라 처럼 번호 하나에 메여있지 않아도 되고 자유롭고 좋은데. 우리는 아직 그런 시스템이 일반적이지 않지요. sim 카드 팔아 먹는다고 욕하기에는 e-sim도 분명 바꿀때마다 돈 내야 할겁니다.
무슨말이냐면 외국에서는 그냥 동네 가게가서 심카드 사서 넣으면 그냥 번호 발급 되고 땡인 동네도 있습니다. 우리나라도 심카드 구경도 못했던 시절에는 sk 는 sk에서만 쓸 수 있었습니다. 물론 지금도 캐리어락 걸 수 있지만 심카드와 전혀 무관하다고 생각 안합니다.
e-sim만 된다면 이제 저 외국 동네도 어딘가 네트워크에 접속 하든지 해서 등록하고 뭘 하고 해서 e-sim을 구매해야 할겁니다. 그리고 한국에서도 예전처럼 이제 sim 카드 바꾸는게 아니라 온라인으로 바꾸는 방법 밖에 없을테고 그 통제는 통신사에게 있게 됩니다. 지금은 자유일 수 있겠으나 나중에는 글쎼요.
이심은 심카드를 전자식으로 다운로드 하는겁니다. 유심으로 가능한건 다 가능해요.
해외 자주 가시는 분들은 여러 심을 내장하고 교체하면서 쓸 수 있으니 좋아들 하죠.
물리심 교체하듯이 하는겁니다. 다만 폰에 이미 저장돼있는 것들끼리 변경해가며 쓰는거죠.
아이폰 기준으로 다른 폰으로 마이그레이션 할 때 이심도 옮길 수 있습니다(통신사가 지원해야 함).
지금 3통신사에 이심 활성화 하는 방법 있는데
요약하자면 워치로 개통해서 이심 다운로드 하고, 해지한 다음에 다시 해당 이심으로 휴대폰 요금제 가입하는거죠.
재활용 가능한 부분에서 유심이랑 같습니다.
기변할때도 발급비용 낸다고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