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갤탭에서 아이패드로 넘어간 후기
- 무르
- 조회 수 1529
- 2021.09.02. 17:06
갤탭 S7+ 에서 아이패드 프로 11 m1으로 바꿨습니다. 전문가적인 사용은 아니고 아주 라이트하게 사용하는 사용자입니다.
(폰은 갤럭시, 데탑은 윈도우입니다.)
갤탭
- 스마트폰이 갤럭시이다보니 사용환경이 똑같아서 적응도 필요없고 제스쳐도 똑같이 사용이 되다보니 아주 편합니다.
- 멀티태스킹과 파일관리 너무 좋아요. 덱스모드 키면 뭐.. 거의 윈도우와 비슷한 느낌을 주고 끊김도 없기에 너무 좋습니다.
- 번인 걱정과 녹조가 있지만 OLED 너무 좋아요.
- 배터리가 좀 짧은 느낌이 듭니다.
- S펜 촉감 너무 좋고 반응속도도 아주 좋습니다. 팜리젝션 좀 애매해요.
- 앱 생태계.. 는 음.. 네..
- 허공에서 터치가 되고 씹힘이 좀 발생합니다. 게임할 땐 화가나요.
- AS 좋고 패드가 단단해서 아주 안정적인 느낌이 듭니다.
패드
- IOS의 쫀득함과 120hz 좋습니다. 갤탭의 120hz와 비교하면 더 발전한 느낌이 들어요.
- LCD인데 정말 좋은 LCD느낌입니다. 번인걱정 없으니 다크모드도 안하고 막 쓰게됩니다. OLED정돈 아니지만 화면 아주좋아요.
- M1 성능 너무좋습니다. IPadOS에서 활용할 앱은 극히 드물지만 넘쳐나니 나쁠 거 없죠.
- 앱 생태계 다양하고 아주좋아요. 재미있는 앱이 너무 많습니다.
- 갤탭 쓰다가 넘어와서 그런가.. 제스쳐, 잠금화면 에서 홈화면 갈 때 가운데 중앙 밑에서만 컨트롤 해야 되는 것, 제어 센터를 오른쪽위에서 아래로 내려야만 나오는 것 은근 거슬립니다. 사파리도 뒤로가기 시에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넘겨야 된다는 점 불편해요.
- IOS를 거의 처음 써보다 싶이 하는데 생각보다 버그가 좀 있습니다. 기본 앱들에선 버그가 없다시피 하는데 서드파티 앱들과의 버그가 있네요. (ex. 사파리에서 네이버키보드로 주소창 입력시에 입력이 안됨)
- 주된 어플 말고 다른 앱들은 아이패드 환경이 아닌 아이폰 환경에 확대만 되는 앱들이 좀 있네요. 갤탭보다 심각한 어플도 존재해요.
- 12.9인치는 배터리가 빨리 닳는다고 하는데 11인치는 오래갑니다. 느껴질 정도로 오래가요. 그런데 아이폰에 있는 배터리 최적 충전 기능이 패드엔 없네요..? 기본일까요?
- 잘 휜다는 후기가 많고 AS는 심각한 수준이니 애케플은 필수 인 것 같습니다. 패드 애케플은 혜자라 다행이에요.
생각나는 대로 적고 저장했다가 추가하고 하다보니 장단점 구분도 없고 엉망이네요. 둘 다 너무 좋은 기기이고 강점이 있으니 사용환경에 맞게 고르시면 좋을 것 같네요.
근데 애플이 노트북을 정말 대체해 줬음 하는데 아예 NO.라고 단정지어 버려서 슬프네요..업데이트 될 Playgrounds가 있긴하지만 Xcode라도 들여와 주지 않을래..?
??? : 저희가 만든 맥북이란 훌륭한 도구가 있는데 왜 시너지효과를 노리지 않는거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