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JBL LIVE PRO 2 써봤습니다
- 시공
- 조회 수 724
- 2022.09.07. 01:43
측정치보고 관심이 생겨서 샀고요.
또 역시나 저에겐 고음이 자극적인 느낌이 있습니다.
밸런스는 er4p, 유메보다는 n5005쪽 느낌입니다.
착용하자마자 Pairing이라고 음성메시지부터가 좀 귀를 긁는 느낌이었습니다. 이후로 connected 라고 할때도요.
예전부터 이랬지만 고음못듣는 병에 걸린것 같읍니다.
실외에서 음량 낮게하고 들으면 또 괜찮아서 그렇게 씁니다.
저음은 양감이 많은 편입니다. 구조적인 한계는 어쩔 수 없겠지만 그래도 TWS에서는 극저음까지 표현이되는편이고 질감이 나쁘지않아서 저음 들어줄 맛이 나는 편입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저음양감때문에 호불호는 갈릴 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은 재밌게도 실외사용을 감안한 튜닝인 것 같습니다.
STUDIO Preset에서 저음만 깍아놓은걸보면
역시나 프로들이구나, 다 알고있구나 싶습니다.
제품은 만듦새 좋고요
패키지도 우수합니다
JBL이라는 브랜드는 아시는 분들은 이제서야 납득하시지 않을까 싶네요. JBL이면 진작에 이정도는 만들어줬어야지 하는 생각
정가가 19만9천원 일텐데 납득가능한 가격입니다.
다만 시장에 다른 제품들 때문에 치일 수밖에 없죠.
어플리케이션도 좋습니다.
기능성과 편의성 다 좋고요.
커스텀 EQ는 좀 놀랐습니다.
사용자가 기대하는 부분에서 95%면 만족인데
어플리케이션은 102% 이상해주는 느낌입니다.
더 써봐야 알겠지만
전체적인 완성도는 우수합니다.
값싼 제품에 성능이 덜 구리면 가성비라고 하는 경우가 있는데 이 제품은 좋은데 가격은 그리 비싸진 않아서 진짜 가성비 제품이지않을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이 제품 좋다는 평이 꽤 보이더라구요. 노캔 성능은 어떤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