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시원 방에서 가볍게 문서작업(에버노트), 유튜브 시청 용으로 쓸 델 옵티플렉스 올인원 PC를 당근에서 구해왔습니다. 

출시된지 꽤나 오래된 모델이고 i5-8600에 12GB 램이 탑재된 베이스 모델이라 사양이 넉넉한 편은 아닌데요. 구해와서 방에 설치하고 부팅해보니 윈도우10 2H22 버전이 구동되고 있네요.

지금 노트북도 i5-8250u에 윈도우11을 굴리고 있는데, 오래된 모델이라 NPU 따윈 있을리가 만무하니 코파일럿+PC 같은 윈도우11만의 기능은 전혀 못쓰고, 업데이트 할 때마다 자꾸 PC의 근본(?)을 잃어가면서 성가신 번쩍번쩍 거시기들만 생기길래 요즘 현타가 좀 오는데요. 

저사양 기기는 윈도우11이 그래도 최적화가 더 낫다는 말이 있어서 올려야하나 말아야하나 고민입니다. 미붕이여러분 조언 좀 부탁드립니다. 대단히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