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GOS 성능제한 해제 옵션을 주면 문제 해결 아니였나요..?
- MrHS
- 조회 수 1065
- 2022.03.04. 09:17
GOS로 인한 본질적인 문제가 벤치에서는 성능제한이 없지만, 실제 게임 플레이 할때는 성능제한이 걸린다는 것인데,
이걸 옵션으로 성능제한을 해제할 수 있게 해주면 GOS의 근본적인 문제가 해결되는거 아닌가요...?
저는 이렇게 생각하고 있었고, 빠른 공지 보면서 대충 문제 없겠다 생각했는데 미코 분위기는 계속 불타서 당황스럽네요;;
일반앱 성능제한도 속도강화 모드 키면 해제된다고 하니 이 부분도 문제 없는 것 같은데
개인적으로 GOS가 성능을 "너무" 제한한 부분은 문제라고 생각하지만
필요성에 대해서는 공감하는 부분이 있어서 더 그렇게 느끼는 것 일 수도 있습니다.
좀더 세밀하게 다양한 상황에 맞춰 제어를 했더라면 훨씬 좋았을것 같습니다 ㅠㅠ
다른분들이 생각하시는 문제는 어떤 부분인지 알고싶어요.
하이레벨로 오면 AP, 램 등 리소스를 사용해야 하는거구요.
로우레벨에선 거의 회로에 의해서 결정되는거죠.
애초에 앱별 최적화라는 것도 앱 실행할 때마다 10000개 데이터베이스를 열어서 쿼리를 해야 한다는건데 엔지니어 입장에선 말이 안 되는거죠. 앞으로 더 늘어나면 2만개, 3만개 될텐데 앱 전환 할 때마다 렉걸리겠어요...
이걸 로우레벨에서 못하냐고 하면 절대로 아닌데, 그걸 리소스 써가면서 해야 한다는게 멍청한 짓입니다.
성능이 남아도는 기기라면 모를까 그건 아니거든요.
그리고... 기본 세팅은 광고했던 그 속도가 나와야 하는거고,
배터리 오래가길 원하는 사람에게 선택권을 줘야 하는거죠.
지금까지의 문제들 정리하자면..
1. 밴치 치팅(성능사기 높은성능이라고 거짓홍보도 한몫함.)
2. 하드웨어 설계 미스 (과도한 원가절감)
3. 2를 해결하기 위한 GOS 적용 (게임 뿐만 아니라 일반 앱도 제한되며, 과부하가 더걸리는 밴치앱들은 제한X)
4. 삼성의 대응 (갤22만 언급 이전에 출시된 제품들은??, 근본적 해결책 제안안함, 사과문도 없음, 현재정책 GOS 유지, 게임으로 물타기중)
근본적인 문제는 삼성이 제품의 성능을 속여팔았다는게 문제 입니다.
예전에 폭바 디젤게이트 있죠? 그급입니다.. 미국에선 고소감이에요..
나는 사용하는데 지장없으니 큰문제가 아니다.. 는 개인적인 부분이구요.
일단 s22만 언급된게 큰거같아요